부모 및 보건전문가 각 5명 공개 모집
오는 24일까지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 받아

[천지일보 광주=류수남 기자] 광주 서구(청장 임우진)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어린이집 아동학대나 불량급식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부모 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

서구는 부모들에게 어린이집을 직접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오는 24일까지 ‘부모 모니터링단’에 참여할 부모 5명과 보육 및 보건전문가 5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학부모의 경우 현재 서구에 거주하며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자녀를 둔 부모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보육 및 보건전문가의 경우 관련 분야 경력자라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서구청 홈페이지(www.seogu.gwangju.kr)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해 직접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은 기준에 따라 상위 점수를 받은 자로 하되 면접을 병행할 수 있으며, 선정 후 개별통보할 계획이다.

선정된 ‘부모 모니터링단’은 부모와 보육전문가 2인 1조를 구성해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급식, 위생, 건강, 안전관리 등 운영 상황을 꼼꼼하게 모니터링하는 역할을 맡는다.

서구는 모니터링 결과가 미흡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전문기관의 컨설팅을 제공하고, 특별 관리대상으로 지정해 관리하는 등 보육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 여성아동복지과(062-360-7961)로 문의하면 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