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출신 골프 선수 김가현(21), 김경수(20)가 강삼규 중해건설 대표와 11일 후원 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놀라운 성장 기대”

[천지일보 광주=이지수 기자] 광주 출신 미모의 자매 골프 선수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소속 김가현(21), 김경수(20)가 중해건설과 후원 계약을 맺었다.

김가현, 김경수 선수는 11일 광주 중해건설 사옥에서 강삼규 중해건설 대표와 중해건설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계약기간 1년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두 선수는 계약 기간 중해건설 로고를 부착하고 선수 생활을 하게 된다.

15세 골프에 입문한 두 선수는 수피아여고를 졸업하던 해에 KLPGA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동신대학교 골프 선수로 재학 중이다.

김가현 선수는 지난해 전국대학골프대회에서 준우승을 하며 유망주로 떠올랐다. 짧은 시일 내에 기량이 급격히 오른 것은 동신대의 전폭적인 지원이 한 몫 했다는 평가다.

여기에 중해건설의 전폭적인 지원이 더해져 조만간 한국을 대표하는 골프 선수로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김가현 선수는 “중해건설과 스폰서십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며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수 선수도 “지역 중견업체인 중해건설의 후원을 받게 돼 앞으로 선수 생활의 목표를 미국 LPGA 정상에 두고 매진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며 “광주를 대표하는 골프 선수로 지역민들에게 인정받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강삼규 중해건설 대표는 “앞으로 두 프로선수의 놀라운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단순 후원이 아니라 이들 자매 선수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해 한국을 빛낼 프로선수로 자라나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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