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도심 대규모 집회 ⓒ천지일보DB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마지막 날인 28일 서울 도심에서 민중의 힘 등 진보단체 회원들이 범국민대회를 여는 등 대규모 집회가 잇따라 열린다.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서울역 광장에서는 민중의 힘 등 진보단체 소속 5000여명이 ‘민주파괴 민생파탄 평화위협 범국민대회’를 갖는다. 이들은 집회 후 서울역 광장을 떠나 3개 차로로 숭례문, 한국은행 로터리, 을지로 입구를 거쳐 서울 광장까지 약 1.6㎞를 행진한다.

이에 앞서 한국진보연대(오전 10시 남산공원), 서울진보연대(오후 5시 신사역)가 각각 집회·행진을 갖는다. 경우회와 고엽제전우회 등 보수단체들도 오후3시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반국가 종북세력 척결 국민대회’를 개최한다.

오후 6시 광화문 광장에서는 세월호 가족협의회 등이 ‘세월호 인양과 진상 규명, 최종 책임자에게 묻는다’라는 이름의 촛불 문화제를 개최한다.

경찰은 “한강대로, 통일로, 남대문로, 종로 등 서울역과 시청 주변 도심은 혼잡이 예상되므로 되도록 지하철을 이용하거나 우회로로 돌아갈 것”을 당부했다.

집회 시간대 자세한 교통 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700-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스마트폰 앱(서울교통상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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