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아동·장애인 등 2만여명 수혜 전망

[천지일보 전남=이지수 기자] 전라남도가 지역사회 서비스사업에 145억원을 투입한다.

전남도는 2월부터 내년 1월까지 1년 동안 국비 110억원과 지방비 35억원 등 총 145억원을 지역사회 서비스사업에 투입해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남도에 따르면 ‘노인 맞춤형 운동 처방’, ‘판소리 건강 100세’ 등 계속사업과 올해 신규 공모로 선정된 2개 사업 등 총 46개 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소외 아동,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도내 2만여명이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특히 아동·청소년의 전남 전통문화 이해와 정서적 지원을 위해 개발한 ‘남도문화예술통합서비스’와 치매를 이기는 건강 지원 서비스 ‘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기능 강화 수(水)지(地) 프로그램’ 사업이 2015년 보건복지부 신규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따라서 2월 중순께 신규 사업 설명회를 하는 등 사업 안내와 이용자 모집 및 홍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서비스 신청 대상은 전국 가구 월평균 소득 100% 이하 가구로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에 사업별 증빙 서류를 준비해 신청하고 신청한 다음 달부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최우식 전남도 사회복지과장은 “복지서비스 제공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로 전환해 지역민이 체감하는 지역사회 서비스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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