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축구대표팀의 남태희가 30일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2015 AFC 아시안컵 결승전 호주와 경기를 하루 앞두고 훈련하며 미니게임을 하던 중 공을 패스하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한국이 27년 만에 아시안컵 결승에 진출하면서 우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31일 오후 6시(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개최국 호주와 결승전을 치른다.

아시안컵은 아시아축구연맹(AFC)이 4년 마다 개최하는 아시아지역 국가 대항전으로, 호주는 지난 2011년 일본에 우승 자리를 내주며 준우승에 그쳤다. 당시 한국은 3위를 차지했다.

역대 전적에서는 25전 7승10무8패로 한국이 호주에 근소하게 뒤져 있지만 현재 아시안컵의 상대전적은 1승1무로 한국이 앞선 상황이다.

한편 한국 대표팀들은 이날 결승전을 치른 후 2월 1일 오후 5시 4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정성룡(수원)을 비롯해 남태희(레퀴야), 이명주(알 아인), 한교원(전북) 등 4명은 곧장 소속팀에 복귀함에 따라 인천공항으로 함께 귀국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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