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서구는 지난 26일 분과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청 7층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자살예방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2015년 사업계획 및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 서구청)

자살률 감소 위해 다양한 시책 개발
광주시 5개 자치구 중 자살률 가장 낮게 나와

[천지일보 광주=류수남 기자] 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는 지난 26일 분과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청 7층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자살예방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2015년 사업계획 및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서구는 그동안 자살예방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자살률 감소 및 안전한 도시 이미지 창출을 위해 ▲생명지킴이 양성 ▲자살 고위험군 집단치료프로그램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취약계층 진료비지원 사업 등을 중점사업으로 삼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인구 10만명당 자살자 수를 나타내는 '연령 표준화 사망률'이 2013년도 기준 25.4명에서 2014년도는 19.1명으로 6.3명이 줄어 광주시 5개 자치구 중 가장 낮게 나왔다.

또한 선진 안전문화 확산과 지역의 안전증진을 위해 안전체험센터 운영,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고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기관 단체와 행정이 상호 협력해 ‘안전한 서구 행복한 구민’ 구현을 위해 노력하는 모범적인 안전도시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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