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모바일용 디스플레이 패널 매출과 판매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5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휴대전화 및 스마트폰에 사용된 모바일 디스플레이 판매대수는 20억 1000만대로 집계됐다. 매출은 처음으로 300억달러를 돌파해 301억 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모바일용 디스플레이 판매대수는 2012년 16억 6000만대에서 2013년 18억 3000만대로 늘었다. 올해는 20억 9000만대, 2016년 21억 9000만대, 2021년 24억 7000만대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판매량 증가에 따라 매출액은 2012년 218억 4000만달러, 2013년 289억 1000만달러로 늘었다. 올해엔 307억 4000만달러, 2016년 323억 3000만달러, 2021년 350억 5000만달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해 판매된 디스플레이 비율은 TFT LCD(초박막 액정표시장치)가 90%가량을 차지했고, 아몰레드(AMOLED,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가 10%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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