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9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14 광주 ACE Fair가 열린 가운데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 광주시청)

산업통상자원부, 마케팅 5500만원 지원

[천지일보 광주=이지수 기자] ‘2015 광주 ACE Fair(Asia Content & Entertainment Fair in Gwangju)’가 4년 연속 산업통상자원부 유망전시회로 선정됐다.

광주시는 올해 10회째를 맞은 광주 ACE Fair가 유망전시회로 선정돼 홍보비와 해외 마케팅 비용 등 55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전 성격을 띠고 해외업체 및 바이어 비중이 큰 전시회 가운데 서류심사, 민간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해마다 유망전시회를 선정하고 있다.

ACE Fair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 콘텐츠 전문전시회로 방송·영상, 게임 애니메이션, 캐릭터,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며 문화 콘텐츠 산업 발전과 국내외 비즈니스
교류 촉진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해마다 9월에 열리고 있다.

매년 참가업체와 바이어들이 증가하는 가운데 지난해는 국내외 참가업체 424개사, 해외 바이어 221명이 참가해 2억 8220만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2009년부터 현재까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 전시회 인증기구인 국제전시회(UFI)로부터 국제전시회 인증을 유지해 오고 있다.

올해는 국내외 400여 개사, 해외 바이어 250명 참가를 목표로 오는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전시회뿐만 아니라 라이선싱 상담회, 학술행사, 특별부대 행사 등이 동시에 열린다.

김일융 광주시 문화산업과장은 “지역 내 우수 콘텐츠 기업의 참가와 CGI센터 입주기업 등 문화산업 육성 효과를 홍보하기 위한 광주기업 특별관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특히 중국과 친해지기 사업의 하나로 중국 등 문화콘텐츠 관련 기관의 참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