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행복카드로 보육료 및 유아학비 지원
3월부터 영유아 보육료 3% 인상
교사근무환경개선비 월 2만원 인상

[천지일보 광주=류수남 기자] 광주시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2015년 새롭게 달라지는 보육사업에 대해 공개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첫째, 올해 1월부터 학부모들은 보건복지부의 보육료 지원카드(아이사랑카드)와 교육부의 유아학비 지원카드(아이즐거운카드)를 통합한 ‘아이행복카드’를 통해 보육료와 유아학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기존 3개 카드사에서만 발급되던 ‘아이사랑카드’와 달리 ‘아이행복카드’는 7개 카드사(KB국민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NH농협카드, 신한카드, BC카드, 롯데카드)에서 발급이 가능하다.

단 기존 발급받은 보육료 지원카드(아이사랑카드)와 유아학비 지원카드(아이즐거운카드)는 계속 사용할 수 있다.

둘째, 3월부터 영아가구의 양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영유아 보육료가 3% 인상되고, 정부인건비 미지원시설(민간, 가정)을 이용하는 만3~5세 아동 부모의 부담액도 추가로 지원한다.

셋째, 보육교사의 근무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어린이집 만0~2세 영아반 담임교사에게 매월 지급하는 교사근무환경개선비를 월 15만원에서 2만원 인상된 월 17만원을 지급한다.

시에서는 공공형 어린이집 취사부 인건비 월 20만원, 가정어린이집 평가인증 통과시설 취사부 인건비 월 5만원을 지원한다.

서구청 관계자는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과 보육교사의 사기진작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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