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1월 11일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타이젠 개발자 서밋 코리아 2013’에서 최종덕 삼성전자 부사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삼성전자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가전전시회 CES 2015에서 그간 공들여온 타이젠 TV를 부각시킬 것으로 보인다.

24일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VD) 사장은 수요 사장단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오랫동안 준비했던 것”이라며 “(CES2015에서) 타이젠 TV가 이슈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퀀텀닷 TV 전시 여부에 대해서는 “CES에서 확인해 달라”는 말로 갈음했다. 앞서 LG전자는 CES 2015를 통해 퀀텀닷 TV를 공개한다고 밝혔지만 삼성은 이에 대해선 확답을 하지 않고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 역시 이번 CES에서 다양한 라인업의 퀀텀닷 TV를 공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퀀텀닷 TV는 LCD 패널에 퀀텀닷 필름을 붙여 색재현력을 기존 LCD TV 대비 30% 이상 개선한 제품이다. 앞서 지난 18일 퀀텀닷 제품을 먼저 출시한 중국 TCL은 론칭행사에서 “NTCS 기준 LCD 색재현율이 72%, OLED TV 색재현율이 100%인데 비해 퀀텀닷 TV의 색재현율은 110%에 달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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