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내년 1월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되는 'CES 2015'에서 100여년에 이르는 세탁기 역사 최초로 애벌빨래까지 가능한 신개념 세탁기 '액티브워시'를 공개한다. (사진제공: 삼성전자)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삼성전자가 내년 1월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되는 ‘CES 2015’에서 업계 최초로 애벌빨래까지 가능한 신개념 세탁기 ‘액티브워시’를 공개한다.

액티브워시는 개수대와 빨래판이 일체형 형태로 된 세탁조 커버 ‘빌트인 싱크’와 애벌빨래 전용 물 분사 시스템인 ‘워터젯’을 적용해 미리 손으로 했던 찌든 때 제거나 섬세한 의류 세탁 등의 애벌빨래까지도 세탁기 하나로 간편하고 빠르게 할 수 있는 제품이다.

세탁조 위에 설치된 빌트인 싱크에서 워터젯을 이용해 애벌빨래를 마치고 아래에 있는 세탁조로 바로 투입할 수 있어 기존 세면대 등에서 애벌빨래를 마친 세탁물을 옮기는 시간과 노력을 줄여주고, 와이셔츠 깃 등에 자주 쓰는 부분세척제도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이번 제품은 급수∙세탁∙헹굼∙탈수에 이르는 일련의 세탁 과정을 최적의 알고리즘으로 설계한 ‘수퍼스피드’ 기술로 36분이면 모든 세탁 과정을 완료할 수 있어 시간 절약은 물론 물과 에너지 절감에 도움을 준다.

세탁조 상단에 위치한 강력한 수압의 물을 노즐을 통해 분사해 주는 ‘아쿠아젯’은 세탁 시에는 세제를 세탁물에 골고루 분사시켜 더욱 깨끗한 세탁을 도와주며, 헹굼 시에는 맑은 물을 뿌려줘 잔여 세제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이외에도 세제 없이 세탁조를 청소하는 ‘셀프클린’, 진동과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인 ‘VRT’, 스마트폰으로 오작동 상태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케어’ 등 삼성전자의 뛰어난 기술이 다양하게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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