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5분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전철 4호선 초지역 서울방면 선로에서 5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전동차에 치여 그 자리에서 숨을 거뒀다.
안산역을 출발해 초지역을 가던 4055호 열차가 초지역 승강장에서 10여m 떨어진 선로에 누워있던 이 여성과 충돌했다.
역사 내 CCTV를 확인한 결과 이 여성이 열차가 들어오기 전 스스로 선로로 내려가 눕는 장면이 찍혀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 사고로 인해 열차 운행이 1시간여 동안 지연됐다.
경찰은 50∼60대로 추정되는 사망자의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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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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