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범키 구속 기소 (사진출처: 브랜뉴뮤직)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힙합가수 범키가 필로폰과 엑스터시 등을 투약하고 지인들에게 판매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범키의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11일 “현재 범키는 의혹과 관련해 모두 사실무근임을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저희 브랜뉴뮤직은 모든 것을 재판 과정을 통해 명명백백히 밝힐 것”이라며 “팬 여러분께서도 억측을 자제해주시고 기다려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본의 아니게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돼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11일 서울동부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전승수)에 따르면 범키가 필로폰과 엑스터시 등을 투약하고 지인들에게 판매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로 구속 기소됐다.

범키는 2012년 8월 초부터 지난해 9월까지 지인 2명에게 필로폰 약 6g과 엑스터시 10정을 판매하고 두 차례에 걸쳐 엑스터시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범키는 검찰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키 구속 기소 소식에 네티즌들은 “범키 구속 기소, 깜짝 놀랐네” “범키 구속 기소, 잘 해결됐으면” “범키 구속 기소, 진짜는 아니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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