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는 2일 본회의를 열고 국정감사 대상기관 승인의 건을 처리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국감계획·2013년 결산안 국회 본회의 통과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올해 국정감사 계획과 2013년도 결산안이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여야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를 열고 법정 처리 시한이 지난 2013회계연도 결산안과 본회의 의결을 요하는 국정감사 대상기관 승인의 건(7건) 등을 가결 처리했다.

통과된 국감계획서에 따르면 올해 국감 대상으로 확정된 피감기관은 672곳으로 지난해보다 42곳 늘어 사상 최다 규모다. 이 가운데 국회 본회의 의결을 요하는 피감기관은 총 46군데로 지난해보다 12곳 늘었다.

국감은 오는 7일부터 27일까지 21일 동안 진행된다.

2013년도 결산안의 경우 원래는 법정 처리시한에 따라 지난 8월 말까지 처리해야 하지만, 파행 정국으로 미뤄지다가 이번 본회의에서 뒤늦게 처리됐다.

여야는 이와 함께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선박 안전 관리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를 요구하는 감사요구안도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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