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과거, 현재, 미래 3대가 함께하는 효 세상’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5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 ⓒ천지일보(뉴스천지)

124개 문중 입장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3일간 효문화뿌리축제 진행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대전시 중구 주최 ‘제6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가 26일 오전 10시 개막한다.

제6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는 뿌리공원 만성교 입구에서 전국 124개 문중이 참여한 가운데 ‘문중 입장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막을 연다.

문중입장 퍼레이드에는 전국 124개 문중 3천여 자손들이 각 문중을 상징하는 깃발을 앞세우고 문중별 상징되는 대표 위인을 역사인물로 분장해 취타대와 함께 퍼레이드를 펼치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개막식 본행사에는 이상민 국회의원, 박범계 국회의원, 이장우 국회의원, 장종태 서구청장, 허태정 유성구청장, 김은숙 부산시 중구청장, 노희용 광주시 동구청장, 대전시 5개구 노인회장 등 각계의 귀빈이 참석한다.

▲ 지난해 10월 11~13일 대전시 중구 뿌리공원에서 열린 ‘제5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천지일보(뉴스천지)

식후 행사로는 주제 공연 효경애행(孝敬愛行)이 펼쳐지고 문중 전통문화 경연대회, 찾아가는 국악공연, 가족효행 마당극등 문화행사가 이어지고 오후 5시부터는 육군군악대 효콘서트와 함께 초청가수 박현빈의 축하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수변무대에서는 캄보밴드 타짜들, 청송심氏 아코디언 연주발표회가 진행되고 부사칠석놀이, 만성산 보물찾기, 안데스 시사이 공연, 효문화뿌리 사생대회 등이 뿌리공원 행사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오는 28일에는 전국청소년동아리경진대회가 (사)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한국청소년동아리대전ㆍ충남연맹한국청소년연맹의 주관으로 펼쳐져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을 발휘하고 세대간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제6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를 통해 우리 민족 전통의 孝문화를,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족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지난해 ‘과거, 현재, 미래 3대가 함께하는 효 세상’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5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에서 펼쳐진 문중 퍼레이드 가운데 입장을 환영하며 인사하는 박용갑 중구청장, 오원균 대전시효문화지원센터장 등의 모습이 보인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지난해 ‘과거, 현재, 미래 3대가 함께하는 효 세상’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5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 참가한 문중.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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