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매예방수칙 3·3·3… 3권(勸)·3금(禁)·3행(行) (사진제공: 보건복지부)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좀 더 피부로 와 닿는 간단한 ‘치매예방수칙 3·3·3’이 발표된다.

12일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국가치매관리위원회는 국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보다 체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치매예방수칙 3·3·3’과 ‘치매예방운동법’을 발표한다.

기존에 있던 ‘치매예방 10대 수칙’은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는 포괄적인 내용은 담고 있었으나 체감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일상생활 속에서 보다 체감 및 실천가능한 수칙이 마련됐다.

새로운 ‘치매예방수칙 3·3·3’은 3권(勸)(즐길 것)·3금(禁)(참을 것)·3행(行)(챙길 것)으로 구성됐다. ‘치매예방수칙수칙 3·3·3’은 식단·운동·절주와 금연·소통 등의 내용을 포함했다. 

‘치매예방운동법’은 일반 운동을 하기 어려운 60대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는 동작을 동영상으로 제작한 것이다.

이와 함께 세대별 치매예방 액션플랜을 만들어 청년·중년·노년 등 생애주기별로 특히 유의해야 할 생활습관도 제시한다.

위원회는 ‘치매예방수칙 3·3·3’과 ‘치매예방운동법’을 제7차 ‘치매극복의 날‘ 행사(9월 19일) 시 선포 및 시연할 예정이며 지난 7월 1일부터 시행된 장기요양 5등급(치매특별등급)의 추진경과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위원회는 향후 지자체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인운동교실, 노인복지관 등을 통해 치매예방수칙과 치매예방운동법 동영상을 보급해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꾸준히 치매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 치매예방수칙 3·3·3… 3권(勸)·3금(禁)·3행(行) (사진제공: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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