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삼성은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4일까지 3주간 추석을 전후해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치는 ‘추석 희망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추석 희망나눔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삼성 임직원들과 대한적십자사 봉사자들은 전국의 공부방, 양로원, 보육원 등 1400여 개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 3만 5750세대를 방문해 10억 원 상당의 쌀과 선물을 전달한다.

이날 오전에는 서울 양천구 신월동 소재의 대한적십자사 양천강서희망나눔센터에서 독거노인과 다문화가족들에게 쌀과 선물을 전달하고 추석음식을 만들어 대접했다.

전달식에는 박근희 삼성사회봉사단 부회장, 유중근 대한적집자사 총재, 김주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삼성 임직원과 대한적십자사 봉사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삼성그룹 24개 계열사의 임직원 1만여 명도 추석 희망나눔 봉사활동 기간에 맞춰 지역 밀착형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성SDI는 5개 사업장의 임직원 봉사팀이 전국 32개의 결연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추석 물품을 전달하고 공부방 교육지도, 시설 청소 등을 실시한다.

에스원은 전국 40개 지사의 봉사팀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쌀을 전달하고 급식, 환경미화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한편 삼성은 ‘명절 희망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지난 7년 동안 대한적십자사에 총 114억 원을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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