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자‧부주자 등 총 70명 거리봉송 나서
[천지일보 광주=이지수 기자] 오는 9월 19일 개막하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환하게 밝혀줄 성화가 25일 광주에 온다.
이와 관련해 광주시는 성공적인 성화 봉송과 성화 안치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등 축제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성화는 지난 9일 인도 뉴델리 국립경기장에서 채화돼 중국을 거쳐 한국으로 들어온 해외 성화와 지난 12일 강화도 마니산 참성단에서 채화된 국내 성화 등 2개의 성화가 13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합화됐다.
성화 봉송은 13일 시작해 9월 19일까지 28박 29일간 전국 17개 광역시‧도와 70개 시‧군‧구를 순회하게 된다. 광주에는 25일 오후 4시 30분 도착해 오후 5시 34분까지 1시간여 동안 봉송하게 된다.
성화는 첫 구간인 서창교차로에서 시작해 김대중컨벤션센터역, 상무역을 지나 광주농협운천지점, 한국은행광주전남본부 등 총 16구간 3.5㎞를 주주자 16명, 부주자 54명 등 총 70명이 나서 거리봉송을 한 후 안치 장소인 광주시청으로 들어오게 된다.
주요 주자로는 기보배(런던올림픽금메달리스트/ 현 광주시청 소속), 김재다(98년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1200m 계주 아시아신기록 수립/ 현 광주 체육고 교사), 마리카 니라 부아(광주 U대회 유스리더십프로그램 참여자/ 피지), 신조야(고려인마을 대표) 등이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시청에 도착한 성화는 윤장현 시장을 포함한 체육인, 봉송주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난타 공연을 비롯한 성화 안치 행사에 이어 하룻밤 동안 광주시를 밝힌 후 26일 오전 강진군으로 향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천아시아경기대회는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16일간 36개 종목 45개국에서 선수와 임원 1만 3000여 명이 참여해 인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한국 선수단 가운데 25개 종목 임원 11명, 선수 36명 등 총 47명의 광주 출신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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