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17일 국제기후환경산업전서 홍보

[천지일보 광주=이지수 기자] 광주시가 ‘빛여울수 홍보관’을 운영한다.

광주시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4 국제기후환경산업전’에 광주 수돗물인 ‘빛여울수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기후환경산업전은 140개 업체, 350개 부스의 국내외 대기업과 친환경 공공기관들이 참여하는 핵심 환경기술의 종합전시회다.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광주 수돗물, 맛이 좋습니다!’라는 주제로 수돗물의 깨끗함과 안전성을 알려 시민들이 가까이 수돗물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홍보를 펼친다.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 수돗물은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으로부터 인정받은 수질연구소가 관리하고 있어 안전하다.

수돗물에는 칼슘, 마그네슘, 나트륨, 칼륨 등의 미네랄이 포함돼있어 특히 건강에 유익하다는 것이 광주시의 설명이다. 수돗물을 더 맛있게 먹으려면 유리병에 보관해 냉장고에 2시간 정도 넣어 두고 시원하게 음용하면 된다.

‘빛여울수 홍보관’에서는 특히 수돗물이 가장 안전한 물이라는 인식 향상을 위한 홍보와 수돗물의 생산과정, 수돗물의 올바른 사용법, 가정에서 수돗물에 흔히 사용하는 고무호스의 문제점을 시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한다.

또한 시민들이 수돗물 수질을 확인할 수 있도록 수도꼭지 주부 수질검사 단원이 휴대용 장비를 통해 우리 집 수돗물 수질을 그 자리에서 직접 검사해 알려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광주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수돗물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와 신뢰성을 확보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영주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광주 수돗물을 바로 마셔도 좋다는 인식 전환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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