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인선 기자] 국회 국방위원회는 4일 오전 긴급 현안질의를 개최해 선임병의 폭행으로 발생한 ‘윤일병 사망사건’ 진상 파악과 대책 마련 등에 대해 논의한다.

국방위원들은 한민구 국방장관을 비롯한 군 관계자들을 상대로 윤일병 사건의 진상파악은 물론 다른 병영에서도 유사 사건은 없는지를 집중 질의할 계획이다.

또 오랫동안 사건이 표면화되지 않은 이면에 군 내부의 조직적인 은폐 시도는 없었는지도 규명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4월 경기도 연천 소재 28사단 예하 포병대대의 윤 모 일병은 작년 말부터 4개월 정도 야만적인 폭행 및 가혹행위에 시달린 끝에 사망했으며, 가해 병사들은 상해치사와 공동폭행 및 폭행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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