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경꾼 일지’ 정일우 정윤호, 더위도 잊은 연기열정 (사진제공: 래몽래인)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야경꾼 일지’ 정일우-정윤호의 2인2색 ‘더위 타파법’이 공개됐다.

한증막 같은 무더위 속에서 촬영을 이어가던 두 사람이 스태프들이 만들어준 ‘특별한 그늘’에서 햇빛을 피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올 여름 조선시대 퇴마사 ‘야경꾼’이라는 색다르고 독특한 소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공략할 MBC 새 월화특별기획 ‘야경꾼 일지’(이주환 연출/ 유동윤, 방지영 극본/ 래몽래인 제작) 측은 첫 방송을 이틀 앞둔 2일, 더위에 대처하는 정일우와 정윤호의 모습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오후 2-3시 경의 불볕더위 속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는 정일우와 정윤호의 모습이 담긴 것.

정일우는 내리쬐는 햇빛을 아랑곳 하지 않고 감정을 잃지 않으며 연기에 몰입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다음 촬영을 위해 묵묵히 자세를 유지한 정윤호는 쏟아지는 땀에도 불구하고 햇빛을 오롯이 받아내며 무더위에 맞섰다.

‘부동 자세’로 연기에 임했던 정윤호는 촬영을 마친 뒤에는 함께 연기를 펼친 기산군 역의 김흥수와 함께 스태프가 만들어준 ‘반사판 그늘’에서 잠시 햇빛을 피하며 담소를 나누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렇듯 겹겹이 껴입은 한복 차림에도 불구하고 땅에서 아지랑이가 피어 오를 정도의 찌는 더위에 꿋꿋이 맞서며 연기에 임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촬영장에 있는 스태프들은 연신 감탄을 금치 못하고 있다.

이에 스태프들은 ‘대형 부채’와 ‘반사판’으로 그늘을 만들어 주는가 하면, 쉬는 시간에는 휴대용 선풍기를 이용해 더위를 식힐 수 있게 도와주는 등 야경꾼일지 정일우와 정윤호의 연기 열정이 더위에 방해 받지 않도록 배려해, 훈훈한 분위기 속에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정일우는 귀신 보는 왕자 ‘이린’을 자신만의 전매특허 연기로 한층 매력적이게 만들기 위해 더위 속에서도 감정을 놓치지 않으려 그 어느 때보다 열혈적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연기열정을 불태우고 있다는 후문.

첫 사극 도전인 정윤호 역시 자신이 맡은 얼음무관 ‘무석’에 푹 빠져 연기에 매진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야경꾼 일지 정일우 정윤호의 서로 다른 ‘더위 연기법’을 접한 네티즌은 “야경꾼 일지 정일우 정윤호 연기 열정에 더운 여름이 더욱 후끈 달아오르는 듯” “‘부채그늘’에 ‘반사판 그늘’이라니~ 센스 넘치는 스태프들이네!” “서로서로 배려하는 촬영장 분위기가 느껴져서 ‘야경꾼 일지’가 더욱 기대된다” “찌는 더위 속에서 야외촬영 하느라 모두 고생이 많을 거 같아요. 모두 힘내세요~” “야경꾼 일지 정일우 정윤호 화이팅!”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야경꾼 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오는 8월 4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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