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아 (사진출처: 뉴시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god 오마주 논란을 일으킨 현아의 신곡 ‘어디부터 어디까지’가 음원서비스를 중단했다.

현아의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일 god 오마주 논란 건 관련 공식 사과를 발표하며, ‘어디부터 어디까지’의 음원서비스를 온라인에서 중단한다고 밝혔다.

현아의 신곡 ‘어디부터 어디까지’는 가사 일부가 god의 6집 앨범 수록곡 ‘반대가 끌리는 이유’와 거의 유사해 오마주 논란 원인을 제공했다.

‘어디부터 어디까지’의 작사 작곡을 맡았던 비투비 멤버 임현식은 god의 컴백을 축하하고 존경하는 의미로 오마주를 했다고 뒤늦게 해명에 나섰다.

이에 god 측은 “사전 협의나 어떠한 양해 없이 뒤늦게 소식을 접해 매우 유감”이라며 그러나 “좋은 의도인 만큼 이번 일은 좋게 받아들일 것”이라고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오마주(hommage)’란 거장에 대한 존경을 표하기 위해 해당 작가나 작품의 핵심 요소나 표현 방식을 빌려오는 것을 말한다.

한편 논란이 됐던 오마주 부분은 현아의 ‘어디부터 어디까지’ 가사 중 ‘반대라서 더 끌리나 나와 다르니까/ 이게 날 더 사로잡나 처음 본 거니까’와 god의 6집 앨범 수록곡 ‘반대가 끌리는 이유’의 ‘반대라서 더 끌리나 나와 다르니까/ 그게 날 더 사로잡나 처음 본 거니까’ 일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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