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박홍률 목포시장이 박기춘 위원장과 면담하고 있다. (사진제공: 목포시)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박홍률 목포시장이 23일 내년도 지역 현안사업 국고예산 확보차 국회를 방문했다.

박 시장은 목포시 지역구인 박지원 의원, 국토교통위원회 박기춘 위원장 등 국회의원들을 개별 면담하며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번 방문에서 2015년도 국비 현안사업으로 ▲국립호남권 생물자원관 건립 총사업비 증액(473억→567억) 및 내년도 공사비 61억 원 ▲압해~화원 간(국도 77호선) 연결도로 개설을 위해 타당성 재조사 면제사업 추진 ▲남해안 철도(목포~보성 간) 고속화 사업을 위한 계속 공사비 1500억 원 ▲목포항 동명동 지역 재해방지사업을 위한 실시설계비 6억 원 ▲유달유원지 연안정비사업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비 6억 원, ▲도시교통정보시스템(UTIS) 구축 사업을 위한 경찰청 총사업비 증액(152억 원→227억 원) 등을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 반영해 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목포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이라며 “국립호남권생물자원은 전남의 도서연안지역의 특성을 고려하면 총액사업비 증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사업들은 목포의 교통 인프라를 개선하고, 안전사고 예방 및 재산 보호를 위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목포시는 앞으로도 내년도 정부예산안이 기획재정부, 국회 상임위 예비심사와 예결위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때까지 국비확보 활동을 지속해서 적극적으로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국회의원은 물론 관련 기관을 방문해 협조와 지원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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