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가 코레일과 업무협약을 통해 ‘내일로티켓’ 소지자들에게 영암 F1카트장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제공: 전남도청)

40% 할인혜택 제공

[천지일보 전남=이지수 기자] 전라남도가 코레일과 업무협약을 통해 코레일에서 판매하는 ‘내일로티켓’ 소지자가 영암 F1카트장을 이용할 경우 26일부터 40%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내일로티켓은 만 25세 이하 청소년이 여름 및 방학에 맞춰 열차를 타고 전국 어디든 자유롭게 여행하면서 젊은 시절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저가형 특별 관광상품이다. 지난해 이용객은 전국적으로 18만 4000명이었다.

내일로티켓 이용자가 목포역에서 출발하는 전남 관광지 순환버스인 ‘남도 한 바퀴’를 이용할 경우 F1경주장, 장흥 토요시장, 해남 땅끝마을, 진도타워 등 전남이 가진 전통의 여유로움과 모터스포츠의 스피드를 한껏 만끽할 수 있다.

코레일 측은 “스피드를 즐기는 젊은 층을 겨냥해 영암 F1경주장 체험상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카트체험 및 각종 대회를 관람하는 프로그램으로 인해 많은 관광객이 유치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트 사용료는 10분당 주말은 1만 2000원, 주중 1만 원이나 내일로티켓 소지자는 각각 7000원, 6000원이다.

전남도는 여름방학을 맞아 F1경주장에서 열리는 한‧중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대회(8월 21~24일)를 집중적으로 홍보해 전남을 찾는 코레일 ‘내일로’ 여행객에게 카트체험뿐만 아니라 국제 모터스포츠까지 관람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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