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화성행궁광장에서 열린 팔달 생태체험장 행사에서 한 가족이 에코화분 만들기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 수원시 팔달구청)
 

[천지일보 수원=강은주 기자] 경기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김찬영)는 지난 7일 제19회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화성행궁 광장에서 ‘팔달 생태체험장’ 행사를 성황리에 성료했다.

이날 행사는 3500여 명의 시민과 학생이 참여해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즐겁고 창의적인 놀이가 진행됐다.

팔달 생태체험장은 환경보전의 중요성과 실천의식을 인식하는 계기로 행사를 마련했다.

나눔행사에는 화학 세제를 대용하고 악취제거와 수질 정화에 효과가 있는 EM 1100병을 보급했으며, 녹색 나눔 장터는 100여 명의 시민과 학생이 참여해 가정의 중고물품과 학생들이 직접 재배한 텃밭 채소·수공예품 등 다양한 물건들이 판매됐다.

체험행사는 수원생태교통을 되새기는 의미의 이색자전거도 선보였으며, 그 중 솜사탕 자전거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해 전기를 만들며 땀 흘리고 웃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또 태양열로 움직이는 에코에너지 체험, 페이스 페인팅, 에코 화분 만들기, 텀블러 만들기, 아토피 검사 등 다양한 체험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일상 속 쓰레기의 재탄생을 보며 자원재활용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자리가 됐다.

팔달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환경에 대한 시민 의식을 새롭게 하고 생활 속 실천으로 환경을 보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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