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주얼리마스터 양성과정’ 2기 교육생 모집
[천지일보=김민지 기자] 서울 종로구가 오는 9일까지 귀금속 특화지구의 산업 발전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된 ‘주얼리마스터 양성과정’ 제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주얼리마스터 양성과정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14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중 하나로 지난 3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교육생들은 오는 16일부터 8월 19일까지 매일 하루 4시간씩 총 184시간을 취업지원 전문기관인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대학로11길 23)와 MJC보석전문직업학교(돈화문로5가길 1)의 전문 강사진으로부터 교육받게 된다.
교육은 ▲보석감정·보석감별 실습 등 귀금속 감정 ▲귀금속 세공 기초와 실습을 내용으로 하는 귀금속 공예 ▲매장 경영을 위한 기본 회계 상식과 마케팅·회계실무 등 보석 분야 취업을 위한 이론과 실습으로 이뤄진다.
전액 무료로 진행되는 주얼리마스터 양성과정은 전문 기술 교육은 물론, 교육생들에 대한 취업 연계와 인턴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함께 제공한다.
최종 선발 인원은 20명으로, 지원자들 중 면접을 통해 선발하며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방문 접수하면 된다.
한편 지난 3월 첫 발을 내딛은 18명의 1기 교육생들은 지난달 30일 수료식을 마치고 귀금속 전문가로 현장에 나서게 됐다.
교육 기간 중 조기취업 등 성공적으로 교육을 마친 이들은 귀금속 매장에서 이론과 실무를 갖춘 전문가로 근무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실시한 지역 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을 통해서는 봉제 전문 인력 45명, 공연예술 전문 인력 40명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