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안산=강은주 기자]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7일째인 지난 22일 오전 경기 안산시 단원구 단원고등학교 정문 앞에 시민이 가져다 놓은 애도와 격려의 꽃다발이 가득하다.
꽃다발 위에는 “미안하다. 대한민국에 태어나 살게 해서 미안하다. 아무것도 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이제 두려움, 외로움, 무서움 다 잊어버리고 편히 쉬렴”이라는 내용의 글귀가 적혀 있는 메시지가 학교를 찾는 이들의 가슴을 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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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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