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대한불교천태종 부산 삼광사(주지 무원스님)는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자비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삼광사는 오는 24일 오후 1시 초읍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3가구를 방문해 쌀을 전달할 예정이다. 비영리민간단체인 엔지니어 월드 보냉가설봉사단과 함께 방문해 가정 시설물의 수리와 점검을 맡을 예정이다.

무원스님은 “어려운 이웃들을 언제 어느 때라도 잊어선 안 된다”며 “우리 주변에는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이 많이 있다. 인간은 누구나 늙어간다. 하지만 그로 인해 생활을 위협받지는 않을 수 있도록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삼광사는 지난해 봉사단체 힐링광장 발대식 이후 세계전통음식문화축제, 전통어울림한마당, 다문화가정초청 전통예절문화강좌 등 다문화 시대 화합의 정신을 확산하고 부처의 가르침에 따라 연탄나눔, 동지팥죽나눔, 독거노인방문 등 정기적으로 부처님 자비구현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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