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휴장비로 판정된 150대 대상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사용하지 않는 산업기술개발장비를 무상으로 양여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산업부는 유휴중인 장비를 사용 희망기관에 무상 양여해 공동활용을 촉진하는 장비 재활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부터 6월 5일까지 유휴장비 150대에 대한 이전수요 조사를 실시한다. 연구기관·테크노파크·대학 등 비영리기관 중 사용 희망기관은 e-Tube(www.etube.re.kr)를 통해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연구장비관리단에 장비양수를 신청하면 된다.
이번에 공고된 유휴장비는 대부분(137대) 사업종료 후 5년(성과활용기간)이 지난 장비로 2004~2007년도에 설치된 장비가 전체의 60%이며, 양수 후 현재상태로 활용가능한 유휴장비가 59대다.
한편 산업부는 지난 2월부터 한 달간 연구기관 등이 보유한 유휴·불용장비를 사용 희망기관으로 이전하는 '유휴·불용장비 일제정비사업'을 실시해 249대의 장비를 접수했다. 이 중 즉시 또는 수리 후 활용이 가능한 150대를 무상양여 대상 장비로 공고했다.
이번 공고된 유휴장비는 설치금액 기준 199억 원 규모로, 출연연·테크노파크·전문연·지역혁신기관 등 다양한 기관에서 접수됐다.
향후 유휴장비 사용 희망기관에 대해서는 산업기술평가관리원 중앙장비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해당 장비를 이전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유휴장비 이전이 원활히 진행돼 많은 장비가 재활용될 경우, 직접적으로 장비 신규구입 예산이 절감돼 연구개발과제를 추가 지원할 수 있게 될 뿐만 아니라 간접적으로 장비 공동활용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돼 국가연구개발 패러다임에 적지 않은 파장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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