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타슈겐트에서 열린 에너지관리공단과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에너지효율분야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 후 에너지관리공단 변종립 이사장(오른쪽)과 우즈베키스탄 주라벡 미자마흐무도프(Jurabek T. Mirzamahmudov) 경제부 차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에너지관리공단)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에너지관리공단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에너지효율분야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에너지소비가 가장 많은 국가로 에너지 효율향상을 위해 에너지관리공단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함에 따라 추진된 것이다.

업무 협약식에는 사이도바 갈리나(Saidova Galina) 경제부 장관과 변종립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우즈베키스탄의 에너지효율분야 마스터플랜 수립과 에너지 다소비업종 및 건물분야 에너지진단 프로젝트 발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해당분야 공무원 및 산업부문 관계자들의 교육연수와 정책 세미나로 기술이전과 지식을 공유하기로 했다.

변종립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은 “우즈베키스탄과의 협력을 시작으로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지속 가능한 에너지효율 향상을 지원할 것”이라며 “현지 정부와의 강화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발굴, 연계함으로써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을 보다 실질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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