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우디아라비아 6개 정부부처의 고위급 공무원으로 구성된 전자정부연수단이 국내 전자정부 사례를 배우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사진제공: 한국정보화진흥원)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의 고위급 공무원이 우리나라 전자정부 사례를 배우기 위해 방한했다.

안전행정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사우디아라비아 6개 정부부처의 고위급 공무원으로 구성된 전자정부연수단이 국내 전자정부 사례를 배우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고 15일 밝혔다.

연수단은 14일 안행부에서 전자정부 정책을 소개받고, 15일에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정부 3.0과 전자정부 정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외교부, 통신정보기술부, 재정부, 내무부, 통상산업부, 고등교육부 등 총 6개 부처 14명으로 구성된 이번 연수단은 18일까지 소방방재청, 대전통합전산센터, 형사사법공통시스템운영단 등을 방문해 전자정부 우수사례를 체험하게 된다.

한편 연수단 대표로 참석한 외교부의 알리 무살람(Musallam, Ali Abdulkareem I.) 차관 자문관은 “UN 전자정부 평가에서 2회 연속 1위를 차지한 한국의 우수한 전자정부 구축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길 희망한다”며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간에 전자정부 분야에서의 협력과 교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정보화진흥원 장광수 원장은 “외국 정부 인사들이 우리나라 전자정부를 배우기 위한 방문과 협력 요청이 증가하고 있다”며 “한국의 전자정부 배우기 열풍이 새로운 한류로 자리 잡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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