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황금중·김미라 기자] 세월호 침몰 사고 해역에서는 오늘 새벽부터 구조 작업이 계속됐지만, 안타깝게도 생존자 소식은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비바람이 약해졌기 때문에 물살이 약해지는 정조시간에 맞춰 구조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오전 11시 19분부터는 선체에 공기주입이 시작됐습니다.

오후 3시 30분경에는 2층 화물칸 진입에 성공했고, 수차례 진입을 시도하며 생존자 찾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민간 어선과 민간 잠수부도 본격적으로 투입돼 해경, 특수요원들과 함께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 16구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되면서 현재까지 사망자는 28명입니다.

날이 저물고 있지만, 가족들은 여전히 팽목항에 나와 초조한 마음으로 구조 소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중단된 구조작업은 밤 10시 40분부터 재개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편집: 황금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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