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조계종이 ‘송파 세 모녀 사건’으로 상징되는 우리 사회의 양극화와 빈곤문제 해결에 발 벗고 나선다.

조계종 화쟁위원회는 오는 20일 오후 3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빈곤문제의 실태를 알리고 대안 마련을 촉구하는 ‘대한민국 야단법석’을 연다.

조계종은 빈곤문제에 대한 ‘사회적 대화기구’ 구성을 제안하고 제도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에 대한 긴급 생계지원 동참을 호소할 계획이다.

‘나누고 함께하면 행복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대한민국 야단법석은 조계종 중앙신도회가 19일부터 1박 2일간 주최하는 2014년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 행사 중 주요 프로그램으로 꾸려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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