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문예전문학교 웨딩플래너학과 현장실습 모습 (사진제공: 피알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내 최초 웨딩플래너학과로 유명한 인천문예전문학교(학장 정지수) 웨딩플래너학과가 결혼정보회사인 듀오를 통해 웨딩플래너 실무교육 정례화 추진에 나섰다.

이를 위해 지난 14일 웨딩플래너학과 학생들이 듀오를 방문해 현장 실무 및 특강을 받았으며, 향후 듀오 교육담당자가 학교 방문을 통해 정기적인 강의와 실무 교육을 추진하게 된다.

1차로 진행된 듀오 현장 실무 교육은 웨딩플래너가 갖추어야할 자질, 웨딩산업현황, 마인드교육, 사회가 원하는 웨딩플래너, 듀오의 웨딩플래너 인재상 등의 강의와 현장 실기 등으로 구성됐다.

일반적으로 실무 교육에 특성화된 전문학교는 졸업 후 취업시 실무에 바로 적응하기 위해 현장 실기 교육이 필수인 만큼 금번 실무 교육 정례화는 학생들에게 큰 배움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인천문예전문학교의 실무 교육 커리큘럼은 웨딩플래너, 웨딩컨설팅, 연회예약, 웨딩연회, 설득커뮤니케이션, 웨딩푸드메니지먼트 실습, SNS마케팅, 테이블코디네이트 실습, 코디네이트 미학, 드레스 디자인론, 컨벤션 연회기획, 식음료개론, 웨딩플라워, 웨딩연회 마케팅 등이 있으며, 금번 듀오를 통한 웨딩플래너 현장 교육을 통해 실무 교육이 한층 더 강화됐다.

이와 관련 인천문예전문학교 관계자는 “국내 1호 웨딩박사 오현주 교수를 비롯한 전현직 웨딩플래너 교수진들이 웨딩산업 전반에 걸친 학문적 내용과 현장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전문성을 갖춘 웨딩플래너를 육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매년 가을 인천문예전문학교가 주최하는 ‘아시아 식문화 페스티발’에서는 웨딩플래너학과 학생들이 직접 기획, 연출, 진행하는 ‘웨딩 세레모니쇼’를 선보이며 세계적 수준의 웨딩 트렌드를 제안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로 미국 WPI(Wedding Planner Institute) 뉴욕지부(LWPI)에서 진행하는 웨딩플래너과정을 인천문예전문학교에서 동시에 실시하는 것을 골자로 한국브라이덜스타일리스트협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국내 유일의 해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협약으로 국내에서 미국 정부기관의 승인을 받은 LWPI 교육 이수와 함께 미국 웨딩플래너 자격증 취득의 기회까지 제공되어, 국내 최초로 예비 웨딩플래너들의 미국진출을 위한 발판으로 운영되고 있다.

인천문예전문학교는 현재 2015학년도 신입생 예비모집 중에 있으며, 원서접수와 자세한 모집전형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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