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CM, 고아진 아티스트와 콜라보레이션 진행 “프로젝터 예술의 다양성 엿봐”. (사진제공: MCM)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독일 정통 명품 브랜드 MCM이 새롭고 독특한 국∙내외 아티스트들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이들을 소개하는 ‘쿤스트 프로젝트(Kunst Project)’ 제2탄을 가로수길 마지트(M:AZIT) 매장에서 3월 한 달간 실시한다.

이번 프로젝트의 아티스트로 선정된 작가는 벽이나 사물에 프로젝터를 이용한 투사를 통해 예술을 구현하여 국내 ‘미디어아트’ 분야를 선도해 나가고 있는 고아진 작가와 봉제 장난감에 브랜드, 셀럽의 캐리커처 등과의 결합을 시도하고 있는 토이 아티스트 레프티권이다.

특히 이번에는 관객의 움직임을 감지하여 반응하는 인터렉티브 미디어아트와 어릴적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토이 아트를 동시에 선보임으로써 소비자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고 소통할 수 있는 MCM 컬쳐스토어 마지트만의 문화 전시를 진행한 점이 돋보인다.

또한 11일과 12일에는 3시와 7시 4번에 걸쳐 패션과 문화 예술을 사랑하는 블로거, 페이스북 유저 등을 초대하여 작가가 직접 도슨트 형식으로 작품을 소개하고 관객과 이야기를 나누며 즉석에서 작품을 선물하는 등의 다양하고 푸짐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작가와의 대담 이벤트는 11일, 12일 양일에 걸쳐 진행되며 작품 전시는 3월 28일까지 계속된다.

독일어로 예술을 뜻하는 쿤스트(Kunst)에서 따온 MCM ‘쿤스트 프로젝트’는 컬쳐스토어 마지트에서 진행되며 예술의 중심지 독일의 ‘뮌헨’에서 출발한 브랜드인 만큼 매장에 방문한 고객들에게는 차별화된 체험적 공간을 제공하고 아티스트에게는 대중들과 폭넓은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마련한 문화∙예술 캠페인이다.

한편 MCM은 온스타일에서 방송되는 신진 아티스트를 발굴 서바이벌 ‘아트 스타 코리아’와도 함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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