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일그룹 박노희(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 회장과 임직원 대표들이, 다문화종합복지센터 조만웅(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이사장에게 월급끝전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 통일그룹)

다문화가정 긴급의료비, 소년소녀가장․독거노인, 이른둥이(미숙아) 지원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통일그룹(박노희 회장)이 7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시 용산구 (사)다문화종합복지센터 1층에서 다문화가정 회원 및 2013 긴급의료비 지원 수혜자, 통일그룹 임직원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다문화종합복지센터(이하 다복센터)에 임직원 월급끝전기금을 전달했다.

통일그룹 월급끝전 ‘희망 Dream 지원금’은 임직원의 참여와 투명한 재정공개 원칙으로 소외계층 지원과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해 통일그룹 임직원 1415명이 월급끝전을 기부해 3500만 원을 모금했고, 통일그룹 12개 계열사가 4000만 원을 추가 기부해 총 7500만 원이 조성됐다.

기부금은 온-오프라인 투표로 선정된 3가지 지원사업인 다문화가정 긴급의료비 지원, 소년소녀가장․독거노인 지원, 이른둥이(미숙아) 지원 사업에 쓰인다.

조만웅 다복센터 이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후원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통일그룹의 기부문화가 자리 잡아 가고 있어 너무나 감사하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박노희 통일그룹 회장은 격려사에서 “임직원들의 월급끝전인 작은 정성이 필요한 곳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렇게 결실을 보도록 현장에서 수고하는 통일그룹 임직원들의 힘이라 대표자로서 더욱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지난해 다문화가정 긴급의료비 지원을 받은 수혜자들이 참석해 통일그룹 임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통일그룹은 지난해 월급끝전기금 2400만 원으로 청해다문화어린이축구단 어린이들을 초청해 축구용품(2백만 원)을 지원했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다문화가정에 긴급의료비와 치과 보철치료 2천만 원을 지원했으며 새터민을 위한 사회적 기업에 2백만 원을 지원했다.

통일그룹은 일화, 세계일보, 용평리조트, 일상해양산업(디오션리조트), 선원건설, 일신석재, TIC, 신정개발특장차, 세일여행사, JC, 세일로, 아시아해양 12개 기업이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