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천지 대구교회 자원봉사단은 지난 24일 밤 11시 30분부터 이튿날 새벽 2시까지‘우리동네지킴이 하늘사랑나눔’ 행사로 대구 남구 남대명・서대명 파출소, 119소방서, 방범초소 4곳(대명1, 6, 9, 10동) 등을 방문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어둠을 밝히는 ‘우리동네지킴이 하늘사랑나눔’ 펼쳐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영하를 웃도는 추운 날씨 속, 늦은 밤부터 이른 새벽까지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야간순찰과 범죄 및 화재방지활동을 펼치고 있는 경찰과 소방공무원, 자율방범대원들을 비롯한 지역 파수꾼들에게 뜻밖의 손님이 찾아왔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 이만희) 다대오지파(지파장 최명석) 대구교회 자원봉사단이다.

신천지 대구교회 자원봉사단은 지난 24일 밤 11시 30분부터 이튿날 새벽 2시까지‘우리동네지킴이 하늘사랑나눔’ 행사로 대구 남구 남대명・서대명 파출소, 119소방서, 방범초소 4곳(대명1, 6, 9, 10동) 등을 방문했다.

자원봉사단은 경찰공무원을 비롯, 50여 명에게 추운 겨울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차와 떡, 과일 등을 전하며 사랑을 전했다.

대명6동 자율방범대장은 “이 지역에서 24년 동안 봉사를 했는데 이렇게 늦은 시간에 찾아와서 봉사해 주신 분들은 신천지 대구교회 봉사단이 처음이다”며 “우리도 봉사하는 입장에서 봉사를 받으니 너무 가슴이 뭉클하고 이런 사랑을 받은 이상 대명지역 주민들의 치안유지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소방대원 이재영 팀장은 “우리의 사명은 국민의 생명과 신체‧재산을 보호하는 것인데, 오늘은 신천지 봉사자들이 우리를 지켜주는 것 같아 너무 감사하다”며 “경제가 어려워 힘들어 하는 분들과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더 신경 쓰고 노력하는 신천지 대구교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서대명 파출소 장재영 팀장은 “오늘 찾아주신 봉사자들의 따뜻한 온정에 힘입어 관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근무하겠다”며 “앞으로 자주 찾아와 달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신천지 대구교회 자원봉사단의 활발한 봉사정신은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1일 2년 간 매월 거동이 불편하고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이·미용 봉사활동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구 남구 재생e요양병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신천지 다대오지파 최명석 지파장(대구교회 담임)은 “신천지 자원봉사단은 사랑과 봉사, 헌신의 참된 의미를 실천하고 세계 평화와 광복을 이루기 위해 우리만의 재능과 열정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습니다”며 “올해도 끊임없이 ‘하늘사랑 나눔 퍼레이드’를 펼쳐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할 것입니다”라고 각오를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