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삼성의 글로벌 위상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삼성 브랜드가 전 세계 주요 15개국 가운데 무려 12곳에서 상위 10안에 든 것으로 조사된 것이다.

영국 온라인 여론조사업체 ‘유거브(YouGov)’는 지난해 브랜드 인덱스를 조사한 결과 삼성이 15개 국가 가운데 12 나라에서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고 발표했다.

삼성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1위, 중국·독일·프랑스에서 2위, 영국과 아랍에미리트에서 각각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거브는 영국 등 일부 국가에서 삼성의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진 이유로 스마트폰 갤럭시S4와 미러리스 카메라 갤럭시NX 출시 행사를 펼친 것이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삼성이 10위권 내에 들지 못한 국가는 미국·일본·네덜란드 등 3곳이다. 미국의 경우 삼성의 브랜드 인지도는 전년에 비해 높아졌지만, 11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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