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러일 함대 격침을 자축행사 하기 위해 창덕궁 주합루에 모여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창덕궁은 고종황제의 칭경예식 원유회 장소로 선정된 곳이다. 주합루 현판은 행사를 위해 철거시켰다.
대형 태극기와 일장기 속에는 일제의 숨은 야욕이 있다. 한국 대신들을 데려다 놓고 같이 사진을 찍은 이유는 한국이 러일전쟁의 승리를 축하해주기 위해 왔을 정도로 돈독한 관계가 있다는 의미를 나타내기 위해서다. 양 나라가 우호적인 동맹관계임을 나타내고자 태극기와 일장기를 같이 보여주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김현진 기자
yykim@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
- [100년전 사진] 일본군 창덕궁 주합루에서 러일전쟁 자축행사(1904년)
- [100년전 사진전] 일본군 러일전쟁 자축행사
- [100년전 사진전] “마음이 아픕니다”
- [100년전 사진전] 경부선 철도 개통식 거행(1905년)
- [100년전 사진전] 경부선 철도 완공기념(1904년)
- [100년전 사진] 서울 남산 훼손의 실체, 일제 조선신궁 건립공사(1929년)
- [100년전 사진] 신사참배 마치고 나오는 영친왕과 이방자 여사
- [100년전 사진] 일본 신사 참배 강요로 조선 왕족들 참여(1941년)
- [100년전 사진] 우리 왕족까지 야스쿠니 신사참배(1941년)
- [100년전 사진] 수녀들도 신사참배 강요당해(1935년)
- [100년전 사진] 한국부녀자들 신사참배 동원(1935년)
- [100년전 사진] ‘광화문의 수난’ 산업박람회 장식(1929년)
- [100년전 사진] 고종황제 승하로 3.1운동 만세 유발(191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