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민아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하는 꿈과 끼를 키우는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통해 행복교육을 실천하는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에서 8개교가 선정돼 전국 최고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국 시·도교육청 1차 심사를 통과한 200개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초등학교 40교 ▲중학교 30교 ▲고등학교 23교 ▲특성화고 7교 등 총 100개 학교가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인천시교육청은 전국의 학교 수 규모에 따라 교육부로부터 배정받은 9교를 추천해 그 중 8교가 선정됐고, 인천인동초등학교와 부흥중학교 2개교는 전국 최우수교에 선정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인천시교육청은 2012학년도에도 전국 추천학교 7개교 중 6개교가 전국 100대 교육과정에 선정된 바 있다.

그 중 인천청라고등학교는 최우수교로 선정돼 전국 20여 개 학교가 벤치마킹을 위해 학교 방문 및 학교 담당자가 전국 연수강사로 활동하는 등 창의적인 교육과정운영의 선도적인 역할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의 성과가 뜻밖의 결과가 아니라,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학생의 흥미와 참여를 유인하는 교수·학습, 체험 중심의 진로 교육, 소통하고 공감하는 인성교육 등 지속적인 연수를 개최와 교육지원청의 연계로 학교 교육과정 컨설팅을 꾸준히 실시한 결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선정된 전국 100개 학교의 우수사례는 오는 2014년 1월 21~22일 인천광역시교육청 주관으로 전국 규모의 발표회를 개최하고, 우수사례집을 제작해 전국 13000여 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모택상 교육정책국장은 “인천교육이 지향하는 4대 교육시책에 따라 인천교육이 바른 인성과 실력을 갖춘 창의인재를 육성하는 요람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데 아낌없는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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