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송암스페이스센터 ‘일일천문우주과학교실’에 참가한 하늘초등학교 학생들이 별자리 관찰 후 밝은 표정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인천광역시교육청)

[천지일보=정민아 기자] 인천하늘초등학교(교장 모미정)는 지난 13일 송암스페이스센터에서 하늘초등학교 4~6학년 학생 40명이 참가한 가운데 ‘일일천문우주과학교실’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선발된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그동안 경험하기 어려웠던 별자리를 직접 눈으로 관찰·파악하는 등 우주와 별자리에 대한 학생들의 지적 호기심 충족을 위해 마련됐다.

사계절 중 특히 별자리가 장관을 이루는 겨울철 별자리 관측은 학생들이 그동안 책과 미디어로만 접했던 것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우주과학에 대한 꿈을 키워나가는 계기가 됐다.

일일천문우주과학교실에 참가한 윤정연(5학년) 학생은 “그동안 책으로만 접했던 별과 행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직접 관찰해보니 더 잘 알게 되었고 앞으로 별과 행성에 대해 더 공부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재운 교사는 “학생들이 일일 교실로나마 우주에 대한 의미 있는 경험을 한 것 같다”며 “차후에도 이러한 행사가 자주 열려 학생들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인천하늘초등학교 모미정 교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행사가 학생들에게 뜻 깊은 경험이 됐고,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하고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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