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정치 정인 지리산 결혼 “정상에 선 부부 부럽다”(사진출처: 정인 트위터)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가수 조정치 정인의 지리산 종주 결혼식 사진이 화제다.

조정치는 12월 2일 자신의 트위터에 “무릎 연골이 갈리는 고통을 견디며 정상에 선 부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조정치와 정인이 지리산 천왕봉 비석에 다정하게 서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정인 역시 같은 날 트위터에 “친구랑 담소하며 한 걸음씩 내딛다 보면 어느새 지나고마는 오르막길”이라는 글과 함께 눈 덮인 지리산에서 두 팔을 뻗은 채 미소 짓고 있다.

특히 지리산 정상에서 입맞춤하는 사진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정인은 면사포를 떠올리게 하는 하얀 천을 머리에 두르고 있다. 정인은 이에 대해 “속 커튼 하려고 사놨던 천으로 부랴부랴 만들었다”고 말했다.

조정치 정인 지리산 결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조정치 정인 지리산 결혼, 부려워” “조정치 정인 지리산 결혼, 잘 어울려” “조정치 정인 지리산 결혼, 사진이 예술이네”“조정치 정인 지리산 결혼, 행복하세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1년간 연인이었던 조정치와 정인은 지난달 29일 마포구청을 방문해 혼인신고를 마치고 정식 부부가 됐다. 정인은 방송을 통해 결혼식을 올리지 않고 대신 지리산 종주를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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