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레용팝 ‘꾸리스마스’ 표절논란 작곡가 해명 “유사성 때문 생긴 결과”ⓒ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그룹 크레용팝의 표절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에는 신곡 ‘꾸리스마스’가 일본 루팡3세를 표절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크레용팝 스페셜 앨범 ‘꾸리스마스’가 일본 애니메이션 ‘루팡3세’의 도입부와 흡사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크레용팝 소속사는 크롬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3일 오전 “‘꾸리스마스’가 일본 애니메이션 주제가 ‘루팡3세’와 비슷하다는 이야기를 오늘에서야 접했다”며 “‘꾸리스마스’ 표절 의혹에 대해 현재 작곡가에게 확인 중이다. 현재로서는 표절 여부를 단언하긴 힘든 상황”이라 전했다.

이에 논란이 된 크레용팝의 ‘꾸리스마스’의 작곡가 김유민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표절 논란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김유민은 “‘꾸리스마스’는 레퍼런스도 없이 만든 순수 창작물입니다”라며 “만약 제가 ‘루팡3세’의 인트로 부분을 카피할 의도였다면, 바보가 아닌 이상 절대 비슷하게 들리지 않도록 만들었을 것입니다. 오히려 ‘꾸리스마스’의 인트로는 루팡3세라는 곡을 제가 전혀 알지 못했기에 나온 장르의 유사성 때문에 생긴 결과물입니다”라며 부인했다.

그는 ‘꾸리스마수’와 ‘루팡3세’가 비밥 장르로 유사하다고 강조하며 코드 진행, 리듬 음정 등이 다르다는 것을 조목 조목 짚으며 표절 의혹을 적극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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