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중국 출신 다문화의 디바 헤라(중국명 웬청쒸)가 중국 출신 가수 랭킹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소속사 측은 “TV조선 ‘대찬인생’ 방송 후 헤라가 포털사이트 다음에 실시간 검색어 중국출신 가수 종합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포털 다음에는 중국 출신 연예인들 중 국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들의 순위를 게재했다.
상위에 랭크된 가수들은 중국보다 국내에서 더 큰 활약상과 인기를 누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헤라는 중국국립가무단 출신으로 인도네시아 민요인 영화 ‘첨밀밀’ OST를 자신만의 독특한 창법으로 구사해 주목받았다.
당시 중국의 국민가수로 등극하며 CCTV LNTV 공동주최 가요대회 대상, MTV 가요부문 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헤라는 현재 한국다문화예술원장, 세계다문화예술단 예술감독, 여성가족부 사이버멘토링 대표멘토, 세계문인협회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
헤라 소속사 측은 “TV조선 ‘대찬인생’ 방송 이후 헤라의 미니홈피 등 블로그와 트위트,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한 동시 접속자수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신곡 ‘가리베가스’와 ‘나예요’를 한국어 버전과 중국어버전으로 발표하자 한국과 중국에서 모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한중 문화 교류 확대의 민간외교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헤라는 오는 4일 오후 8시 20분부터 30분간 방송되는 EBS 휴먼 다큐멘터리 ‘다문화 사랑’의 ‘웬청쒸의 나는 다문화 가수다’ 편에서 한국에 반해 귀화를 결심하고 한국 무대에서 국민 가수를 꿈꾸는 중국 출신의 가수 웬청쒸로 재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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