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화도 덕진진 성벽 안(1876년). 성안 수비병까지 긴장된 모습이다. 아직 잔설이 남아 있는 2월 26일 이날은 우리에게는 치욕의 날이며, 일본의 강압으로 조인된 현장 사진을 통해 주민들의 불안한 표정을 엿볼 수가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100년 전 우리나라의 모습을 사진으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천지일보가 주최하는 이번 사진전은 ‘100년 전 사진으로 본 한국의 역사와 문화’라는 주제로 11월 18일부터 12월 8일까지 3주간 IBK기업은행 본점 로비에서 진행된다.

특히 전시회를 통해 전설의 무희 ‘최승희’의 육필 사진과 미공개 사진이 공개되고 있어 문화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조선의 마지막 황태손 이구의 아기시절 미공개 사진, 민영환의 동생 민영찬의 최초 공개사진이 전시된다.

전시되는 사진 중 100년 전 광화문과 숭례문 사진은 광화문과 숭례문 복원 과정에서 중요한 사료로 사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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