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대비 장례식(1890년). 덕수궁 인화문에서 장례준비를 하고 있다. 대왕대비 조씨 상여를 이끌 상여꾼들이 긴 밧줄을 잡고 출발을 기다리고 있다. 일본인에 시해된 명성황후 장례식도 이곳에서 운구되었다. 덕수궁의 남쪽에 있던 인화문은 당시 정문으로 사용됐으나, 일제에 의해 철거됐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100년 전 우리나라의 모습을 사진으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천지일보가 주최하는 이번 사진전은 ‘100년 전 사진으로 본 한국의 역사와 문화’라는 주제로 11월 18일부터 12월 8일까지 3주간 IBK기업은행 본점 로비에서 진행된다.

특히 전시회를 통해 전설의 무희 ‘최승희’의 육필 사진과 미공개 사진이 공개되고 있어 문화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조선의 마지막 황태손 이구의 아기시절 미공개 사진, 민영환의 동생 민영찬의 최초 공개사진이 전시된다.

전시되는 사진 중 100년 전 광화문과 숭례문 사진은 광화문과 숭례문 복원 과정에서 중요한 사료로 사용되기도 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