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전설의 무희’ 최승희 미공개 사진 및 원본사진 몇 점이 18일부터 내달 8일까지 IBK기업은행 본점 로비에서 개최 중인 ‘천지일보 특별사진전’에서 전시된다.
최승희는 우리나라 최초로 현대무용을 창작하고 공연한 무용가다. 일제강점기에는 친일파라는 이념적 굴레를 쓰고 인정받지 못했으나 세계가 인정한 타고난 불세출의 예술인이라는 점에서는 그 누구도 부인하는 자가 없다.
미국과 유럽 등을 순회공연 할 때 소설가 어니스트 헤밍웨이, 배우 찰리 채플린, 로버트 테일러, 화가 피카소 등이 그의 춤을 보고 매료돼 극찬을 하기도 했다.
대표적인 춤으로는 불상의 아름다움을 무용으로 승화한 보살춤을 비롯해 선녀춤, 무당춤, 화관무, 장고춤, 부채춤, 초립동, 장검무 등이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김현진 기자
yykim@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
- [100년전 사진전] ‘수난의 역사 시작’ 강화도 수호조약, 남문 밖 풍경(1876년)
- [100년전 사진전] 부채춤 추는 최승희 원본사진
- [100년전 사진전] 숭례문 원경(1904년)
- [100년전 사진전] 장고춤 추는 최승희 원본사진
- [100년전 사진전] 보살춤 추는 최승희 원본사진
- [100년전 사진전] 日관동대지진 학살 사진 “피살자명부 발견과 절묘한 타이밍, 영령들의 항변 의미일수도”
- [100년전 사진전] 화관무 연기하는 최승희 원본사진
- [신간] 인문학으로 풀어 쓴 건강
- [신간] 꿈을 가꾸는 스피치
- [신간] 조국의 하늘을 날다
- [100년전 사진전] 백두산 천지에서 제사(1943년)
- [100년전 사진전] 백두산 천지에서 탄성(1943년)
- [100년전 사진전] 강화도 무력시위(1876년)
- [100년전 사진전] 강화도 덕진진 성벽 안(1876년)
- [100년전 사진전] 강화도 연무당, 137년전 공포분위기(1876년)
- [100년전 사진전] 대왕대비 조씨 장례식(1890년)
- 착용하는 예술, 현대미술의 또 다른 모습 ‘주얼리’
- [단독입수|최초공개] 거장 라파엘로의 소실된 성화 ‘유리원판’으로 부활
- 1930년대 ‘조선의 춤꾼’ 최승희 승무 사진 공개
- [단독] 최승희 승무 사진 공개… 본지 단독 입수한 또 다른 사진
- 최승희 승무 사진 공개 화제… 찰리 채플린, 피카소도 반한 그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