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등재 권고 ‘김치와 김장문화’ 기념해 특별 강좌 진행

▲ 한국 전통음식인 김치(사진제공: 세계음식문화연구원)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우리 음식의 세계화를 위한 향토식문화대전이 열린다.

오는 22~24일까지 3일간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제10회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은 우리 전통음식과 향토음식의 보존과 이러한 음식 문화의 세계화를 위해 매년 행해지고 있다.

행사는 우리 향토음식 문화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향토 요리 공모전 및 기획전과 이벤트로 진행된다.

전시체험 분야에서는 우리나라 전통과 현대의 향토식문화, 한식 세계화의 추세에 맞는 푸드코디네이터경연 및 테이블세팅 등 다양한 전시가 준비돼 있다. 또한 카빙대회, 팔도우수특산품 직거래장터, 향토전통 음식대전, 베이커리 경연 및 세팅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우리 음식 문화 및 전통 식문화와 관련한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김치 소몰리에 대전 시뮬레이션과 함께 명인들이 담근 김장김치는 어려움을 겪고 있을 독거노인들과 나눠 작지만 따뜻한 사랑을 전달할 예정이다.

세계 5대 건강식품 중의 하나인 우리의 ‘김치와 김장문화’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 권고 판정을 받았다.

국내 김치소몰리에 1호인 양향자 세계음식문화연구원 이사장 겸 요리연구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김치 소몰리에 과정 중의 하나인 ‘김치 전문가 과정 강좌’를 오픈한다. 강좌는 12월 3일에 개강하며, 과정을 이수하면 세계음식문화연구원 김치 소몰리에 인증서가 발급된다.

‘김치 소몰리에’ 과정은 김치 홍보대사의 역할을 담당할 김치 소몰리에를 육성하기 위한 전문가 과정으로, 한국 전통음식인 김치와 김치 문화에 대한 이론과 시연을 통한 강의 및 실습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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