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영섭 문화재청장이 취임 8개월 만에 전격 경질됐다. 사진은 변 청장이 취임 후 지난 4월 12일 반구대 암각화 관련 전문가 회의에 참석한 모습.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변영섭 문화재청장이 취임 8개월 만에 전격 경질됐다.

15일 문화재청 관계자에 따르면 변 청장이 청와대로부터 ‘숭례문 부실 복구와 문화재 보수사업 관리 부실 책임’으로 경질됐다.

앞서 지난 11일 박근혜 대통령은 유럽 방문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자마자 숭례문 부실 복구 등 문화재 보수사업에 대한 부실 논란을 철저히 조사하고 책임 소재를 엄중히 묻도록 지시한 바 있다.

한편 변 청장은 고려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출신으로, 문화재청장으로 취임하기 전 울산 반구대 암각화 보호 등에 열의를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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