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의환향 류현진 (사진제공: 뉴시스)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금의환향 류현진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29일 오후 금의환향한 류현진은 인천국제공항에서 그는 친형 류현수씨, 통역 담당 마틴 김씨, 에이전트 관계자 등과 함께 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류현진은 공항에 모인 수많은 취재진 속에서도 밝은 미소를 잃지 않고 인터뷰에 응했다. 류현진은 지난 1월 한국 야구의 자존심을 등에 짊어지고 출국하면서 “돌아올 때도 많은 취재진 앞에서 인터뷰하고 싶다”던 바람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순간이다.

금의환향 류현진은 “올 시즌 나 자신에게 99점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며 “큰 부상 없이 첫해를 치른 게 가장 잘한 일이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또 “이 정도로 많이 오실 줄 몰랐다. 내년에도 이런 분위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후 SBS ‘런닝맨’ 출연 등 각종 대내 행사에 참가한 뒤, 내년 2월 스프링캠프 일정에 맞춰 출국 길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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